조정선 대구메리어트호텔 총지배인 "머물고 싶은 호텔로 만들 것"

      2024.10.23 10:43   수정 : 2024.10.23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로 감동을 줄 것입니다. 특히 대구의 유일할 글로벌 5성급 호텔로써,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께 퀄리티 높은 다양한 서비스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달 19일 대구메리어트호텔 총지배인으로 취임한 조정선 총지배인은 이같이 말하고, "고객의 경험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으로 경쟁력 있고 머물고 싶은 호텔 만들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총지배인은 한국투자신탁(현 한국투자증권)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호텔리어라는 직업을 동경, 호텔경영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호텔리어의 길을 준비했다.

지난 2004년 파크 하얏트 서울 오프닝 멤버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2009년 코트야드 타임스퀘어 서울 오프닝 멤버로 메리어트와의 인연을 시작, 15년 가까이 메리어트에서 호텔리어로 근무 중이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바로 앞에 위치한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서울시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아우르는 지역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또 모던하고 세련된 객실, 전 세계의 퀴진을 경험할 수 있는 '어반 키친' 뷔페 레스토랑, 북경 오리 등 전통 중식을 맛볼 수 있는 중식 레스토랑 '동문',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내 수영장 및 올해 선보인 24층 실외 루프톱 수영장, 최신식 피트니스와 사우나 등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조 총지배인은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이 대구메리어트호텔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롭고 매력적인 패키지와 콘텐츠들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루프톱 인피니티 풀을 포함해 다양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호텔이 위치한 대구와 상생발전하고, 메리어트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회적 활동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호텔업은 지극히 사람과 사람에 대한 비즈니스인 것 같다. 공간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은 사람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라는 그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이 발전하는 시대, 기술과 공간이 주는 힘을 간과할 수 없지만, 사람이 제공하는 공감 서비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공감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바탕이며, 진실한 마음과 공감으로 전해지는 서비스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힘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 조 총지배인은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 한 분 한 분,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한 분 한 분, 모든 사람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헌신과 발전이 궁극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이끌어내 각각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서 고객들을 만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산업이 가장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 오픈했음에도 훌륭하게 자리매김을 했다"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호텔업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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