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중동사태 각별한 경각심...대응방안 마련"

      2024.10.28 08:55   수정 : 2024.10.28 08:55기사원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주말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며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며 "특히 펀더멘탈과 괴리된 금융·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경제팀은 3분기 GDP(국내총생산)에서 나타난 경기 관련 불확실성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대내외 여건과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적극 대응하겠다"면서도 "지난 3분기 GDP는 내수의 반등에도 건설부진과 수출조정으로 성장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간 어려웠던 내수의 경우 설비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반등했지만 건설투자는 수주감소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당분간 어려움이 전망된다"며 "향후 고물가·고금리 완화, 실질소득 증가가 내수 여건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 어려움이 여전하므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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