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前 남편 최병길과 이혼 이유…"쇼크 왔는데 무응답"
2024.10.29 23:32
수정 : 2024.10.29 23: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유리가 전(前)남편 최병길과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처음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 제작자 최병길과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지난해) 자궁 질환 때문에 계속 하혈했다.
서유리는 "30분 정도 하혈하면 쇼크가 오더라. 숙소에서 응급실까지 1시간 반이 걸렸다. '이번에 진짜 죽는구나' 했다"라며 "스타일리스트가 전남편에게 연락했는데, 안 받았다. '다 엎질러졌다, 이건 진짜 아니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서유리가 "그 와중에도 저는 (남편이) 사채 쓴 걸 돈 빌려서 막아주고 있었는데, 끝까지 연락이 없더라. 저러고 나서 이혼을 결심했다. 서울 올라와서 바로 변호사 사무실에 갔다. 올해 6월에 (이혼 절차가) 다 마무리됐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