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내놓은 JTI, '핏 시리즈' 다각화한 KT&G…궐련 전쟁 열기 고조
2024.10.31 17:46
수정 : 2024.10.31 17:46기사원문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JTI코리아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재진출하는 가운데, 케이티앤지(KT&G)와 한국필립모리스 등이 전자담배 전용 스틱(궐련)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의 전용스틱인 '핏 체인지 유니크(Fiit CHANGE UNIQ)'를 최근 전국 출시했다.
핏 체인지 유니크는 전국 편의점과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4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 솔리드 전용스틱 핏의 제품 라인업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핏 체인지 ▲핏 체인지업 ▲핏 쿨샷 등 총 8종으로 확대됐다.
최근 JTI코리아가 일반담배로 인기를 끌었던 '메비우스' 브랜드 앞세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재진출하자 '스틱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JTI코리아는 다음달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플룸 X(엑스) 어드밴스드(Ploom X Advanced)'를 출시한다.
일반담배로 일부 애연가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메비우스 브랜드로 스틱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딥 레귤러 (Deep Regular) ▲아이스 콜드 (Ice Cold) ▲퍼플 옵션 (Purple Option) ▲베이즈 옵션 (Baize Option) ▲샤인 프레쉬 (Shine Fresh) 등 5가지 종류로 구성했다.
신제품 디바이스는 11월 4일 오픈할 플룸 공식 웹사이트에서 첫 판매가 시작된다.
전용 리필 스틱은 11월 12일부터 서울 지역 편의점에 입고되기 시작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시리즈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TEREA)의 신제품 '테리아 블랙 루비'를 지난 24일 출시했다.
테리아 블랙 루비는 시원함과 화려함을 살려 첫 모금부터 끝까지 색다른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의 아이코스 일루마와 결합해 색다른 연초 맛을 연기와 냄새 걱정 없이 즐기도록 돕는다.
이로써 블랙 루비를 포함하는 테리아의 스페셜 블렌드 라인업은 ▲블랙 옐로우 ▲블랙 퍼플 ▲썬 펄 ▲썸머 웨이브 ▲오아시스 펄 ▲유젠 ▲퍼플 웨이브 ▲블랙 루비까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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