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스프링" 씰리침대, 4년 연속 미국 매트리스 1위
2024.11.17 13:37
수정 : 2024.11.17 13: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씰리침대가 매트리스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4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17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 조사에 따르면, 씰리침대는 2023년 말 기준 미국 매트리스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6.7%, 판매 수량 기준 점유율 14.1%를 기록, 1위를 달성했다.
씰리침대가 미국 매트리스 시장에서 오랜 시간 1위 자리를 지켜온 배경에는 독보적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이 있다.
포스처피딕을 적용한 씰리침대의 스프링은 수면 시 몸이 올바른 자세로 정렬될 수 있도록 돕고, 근육 긴장과 압박을 줄여준다. 포스처피딕 시스템은 호주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연구를 통해 74년간 발전해 왔다.
사용되는 소재는 항공·의학 등 최첨단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티타늄 합금으로, 가벼우면서도 매우 단단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탄성력을 오랜 기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스프링을 일정한 힘으로 압축하고 복원시키는 베일링·언베일링 기술, 매트리스 전체에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는 컴포트코어 기술, 매트리스를 통으로 감싸 가장자리의 처짐을 방지하고 수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는 유니케이스·유니키 등의 엣지 서포트 기술 등 씰리침대만의 기술을 더했다.
씰리침대는 수작업과 소량 생산을 고집한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 오래 사용하는 침대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선주문 후제작'의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공업용 접착제는 쓰지 않는다. 대신 호그링(쇠고리)을 수작업으로 고정시켜 매트리스의 뒤틀림을 방지하고, 매트리스 면을 고르게 펴는 이너터프팅 작업을 한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143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는 뛰어난 지지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온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매트리스 브랜드"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