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만 신약 출시 2026년 하반기로 앞당긴다
2024.11.21 11:00
수정 : 2024.11.21 18:17기사원문
임상 3상 환자 모집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과체중 및 1단계 비만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제로 속도감 있게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이 수입 비만약에 의존하지 않도록 '제약 주권'을 확고히 확립하는 동시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체내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Slow Absorption 방식'을 통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와 차별점이 있다.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