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멤버십 결합…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덜어드려요"
2024.11.24 18:42
수정 : 2024.11.24 18:42기사원문
페오펫은 강아지 출생신고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 펫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화된 양육비 절감 올인원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인들은 페오펫을 통해 법적으로 의무인 출생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등록 후 구독을 한다면 전국에 있는 △동물병원 △카페 △유치원 △숙박 등 제휴업체들을 이용하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업체 이용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30% 마일리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마일리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사료, 용품, 영양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페오펫은 전국 2만여 개의 동물병원, 카페, 숙박업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유지율이 94% 이상으로 높으며, 이는 반려동 물 시장에서 표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러한 높은 고객 유지율 과 파트너십은 페오펫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페오펫의 헤택은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VIP 4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스탠다드 구독부터는 펫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끔 구성해 보호자들의 동물병원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최 대표는 "국내 신규 반려인들의 70%가 페오펫에 가입하고 있는데 이들을 자세히 분석해보니 최근 동물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펫보험 가입율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최근 3년치의 펫보험 연평균 성장율을 보면 매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41% 가까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페오펫이 기존에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펫보험을 멤버십과 결합해 올인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 더욱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라고 부연했다.
파격적인 혜택에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최 대표는 "월 구독 유지율이 94%가 넘는데, 이는 굉장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려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빠르게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 향후 유지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반려인들에게는 단순히 보험 서비스 뿐만이 아니라 커머스를 포함한 생활 혜택들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다보니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있고 보험사들과 이 데이터들과 결합한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자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페오펫은 내년 상반기 안에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글로벌로 봤을 때 펫 라이프 스타일이 사람의 문화권처럼 특색을 타지 않고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분명 국내에서 호응받고 있는 멤버십 모델을 미국이나 일본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