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 AI전략·인재상 본다
2024.11.24 12:00
수정 : 2024.11.24 19:29기사원문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AI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우리'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AI시대, 인류가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한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신 AI 기술 동향과 글로벌 빅테크기업의 AI 전략이 소개된다. 올해부터 과기부의 기업협력형 AI·SW 인재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 등 주요 빅테크기업들이 자신들의 AI 전략과 함께 그들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공유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AI·SW 인재양성사업에 대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2부에서는 과기부가 주관하는 기업 참여형 AI·SW 인재양성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교육대상, 수요 기업·지역 등에 맞춰 특화된 각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면서 교육기관간 유익한 정보교류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로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입주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주요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전시관도 함께 운영한다. AI 면접 역량 평가 부스, 퍼스널 컬러 진단 부스, 면접 사진 촬영 부스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돼 교육 수료생들이 실질적으로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과기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신산업의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대학 등 교육기관과 정부의 노력 뿐만 아니라 기업 참여가 필수"라며 "향후 기업 참여형 인재양성 교육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