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시도때도 없이 거부권에 장관도 맘대로 거부권 운운"
2024.11.27 12:55
수정 : 2024.11.27 12:55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야당 주도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지원 4개 법안을 ‘농망법’으로 규정하며 국회 통과 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대통령이 시도 때도 없이 아무거나 거부권을 행사하니 장관도 제 맘대로 거부권을 운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참 기가 막힐 일이다. 이제 나중엔 담당 과장도 거부권 들고나올 것 같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