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 폭설 피해 돕는다"…행안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2024.11.30 19:47   수정 : 2024.11.30 19:47기사원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28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화훼단지 일대 비닐하우스들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관계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26~28일 내린 폭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행안부는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축사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 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인명 등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자치단체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 중이며, 정부 중앙합동 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과 요건이 충족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피해지역이 수습·복구로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계 부처 및 자치단체와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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