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中企 수출 경쟁력 강화 노력...세계한인무역협회와 맞손
2024.12.05 14:33
수정 : 2024.12.05 14:33기사원문
5일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국내 중소기업 제품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협력 및 지원 △세계한인무역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지원 사업 등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 체계 및 실행계획 마련 △해외 시장 동향 등 경제 협력 관련 정보 상호 공유 등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여러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중기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다양한 국가의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해 지난 2021년 수출액 100만달러(약 14억1450만원)를 돌파,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홈앤쇼핑 베스트상품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최근에는 수출바우처 수행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증을 받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홈앤쇼핑과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긴밀히 협력해 K-푸드, 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결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