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김동혁 前 검찰단장 제외...계엄 수사 특수본에 12명 파견(종합)

      2024.12.07 14:38   수정 : 2024.12.07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7일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인원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이날 군 검사 5명을 포함한 총 12명 규모의 인원을 파견조치 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국방부 소속은 아무도 없다"라며 "육·해·공군 검사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비상계엄 관련 주요 직위자를 비롯해 다수 장성이 연루된 만큼 군검찰도 특수본에 합류한 것으로 관측된다.

야당이 제외를 요구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준장)은 이번 파견 인력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단장은 지난해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항명죄로 기소한 바 있다.


대검찰청도 전날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수본을 구성해 군과 함께 비상계엄 사태를 합동수사한다고 발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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