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로또' 아크로 리츠카운티…'482대 1' 불붙은 특공 경쟁률

      2024.12.10 18:25   수정 : 2024.12.10 21:26기사원문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조성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1순위 청약에 총 71가구 모집에 3만4279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482.24대 1을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84㎡D 주택형에서는 7가구 모집에 5779건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825.57대 1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용 59㎡B 주택형은 34가구 모집에 2만3355건이 접수돼 686.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청약 흥행은 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가격경쟁력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방배역 초역세권 입지에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된 첫 단지로, 차별화된 설계와 높은 주거가치를 내세웠다.
또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약 8억원 낮은 가격에 공급된 점도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분양가 상승과 공사비 인상 속에서 거주의무기간이 없는 점과 자금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조건이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방배동의 미래가치와 이번 청약 결과가 맞물려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12월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69가구 모집에 1만7349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51.43대 1이었고,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는 67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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