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꼭 받으세요”
2024.12.12 09:18
수정 : 2024.12.12 09:18기사원문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해 주로 11월~4월 사이에 유행하며,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최대 20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에 2주가량 걸리고, 면역은 6개월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미접종자는 집단면역 형성과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코로나19와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비는 무료다.
부산의 2024~2025절기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44.1%(전국 45.9%), 독감 예방접종률은 77.8%(전국 78.6%)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가능해짐에 따라 접종률이 최근 3년 동안 증가하는 추세지만, 올해도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및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