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 위해 지자체·지역금융 ‘맞손’
2024.12.16 12:00
수정 : 2024.12.16 18:57기사원문
행정안전부는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지원사업'에 총 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지자체로는 △지역주도 미래성장 펀드를 운영한 부산광역시 △지역 소상공인 양방향(여신·수신) 이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광주광역시 북구 △전국 최초 도-시·군 합동 소상공인 지원재원 조성을 의무화한 전라남도가 선정됐다. 장려로 선정된 경상북도 포항시는 지역금융기관과 시가 1대1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결과는 지자체의 사업실적서를 금융·지방자치 분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평가했다.
선정된 5개 우수 자치단체에는 최대 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며, 지자체와 사업별 대표 협력기관 담당자에게는 행안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 활력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자금의 선순환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디자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