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작업자 행동 기반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

      2024.12.18 09:10   수정 : 2024.12.18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행동 기반 인공지능(AI) 안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제1공구 건설 현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연회에서 작업자는 총 6개의 웨어러블 센서를 착용하고 테스트베드 구역 내에서 중장비 충돌·협착, 작업자 이상행동 패턴, 출퇴근 시 건강모니터링 등 시나리오에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시나리오 중 일부는 가상 시뮬레이션 모형(디지털트윈) 환경에서 구현해 작업자의 행동과 위치를 탐지하는 동시에 고정형 카메라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데이터를 확보했다.

AI 모델이 탑재된 AI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분석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술 개발은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엘아이지시스템, 스마트인사이드 AI 등 총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이 컨소시엄은 행정안전부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연구과제인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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