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중고 장난감 기부에 1천명 참여
2024.12.24 08:57
수정 : 2024.12.24 12:59기사원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펼친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성료했다.
24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번 기부 이벤트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 받아 수리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재포장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난감 기부 신청을 받았다.
기부 장난감은 롯데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서 무상 수거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및 강원 원주 지역의 직원들이 기부 장난감을 수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3일 개별 포장한 기부 장난감을 서울 용산구 ‘영락보린원’ 등 각지의 아동보육시설에 연말 맞이 선물로 전달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에 지금까지 누적 3200여명의 기부자들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과 이웃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ESG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