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최우수 지자체 선정
2024.12.24 09:09
수정 : 2024.12.24 09: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에서 '청년카페 운영'과 '직장적응 지원' 두 개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2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년카페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26개 지자체에서 63개가 운영 중이고, 직장적응 지원은 36개 지자체, 39개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지역특화 청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기업-청년매칭 등 취업 연계, 고용유지 등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 사항, 고용노동부·부산시 청년정책 연계 부문 등에서 부산청년 특색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단념 이행을 예방하고, 기업 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등 신규 입직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년수요 맞춤형 토탈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재발굴과 육성, 기업발굴과 매칭, 기업적응, 고용유지의 4단계 지원체계로, 내담자의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청년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시는 내년에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청년카페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역량강화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을 5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