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총동문회 창립 75주년 정총·동아인의 밤’ 성황리에 열려

      2024.12.24 11:29   수정 : 2024.12.24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총동문회 창립 75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 행사가 지난 23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4일 동아대가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해우 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동문 인사와 각 지역·단과대학·학과·직능별 동문회를 망라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8대 동아대 총동문회장에 연임된 신정택 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동아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경의와 격려를 보낸다”며 “그동안 30만 동아 동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와 함께 모두 동아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올해 동아대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 L2M플랫폼 완공,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육박, 입학 성적 부울경 지역 내 최상위권 유지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구성원 모두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이자 항상 모교의 편에서 혁신을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신 동문 가족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동아 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남규 광명잉크 회장과 김용수 육군 준장이 ‘동문대상’을 받았다. 또, 지역, 단과대, 직능별 동문회에서 모교와 동문을 위해 애쓴 20명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한편,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태권도 발전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김상진 태권도협회장으로부터 ‘태권도 명예6단 단증’을 수여받았다.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동아대 총동문회는 태권도 시범단 주장 강동근(태권도학과 3), 부주장 김창욱(태권도학과 3) 학생 등 2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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