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정시모집 31일 시작...나‧다 군에서 764명 선발

      2024.12.24 11:51   수정 : 2024.12.24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32.7%인 764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군별 선발인원은 나군 218명, 다군 546명이며,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의학과 증원, 무전공 모집과 모집단위 광역화 등 입학전형에 다양한 변화가 있다.

의학과 입학정원 증가로 아주대 의학과는 기존 40명에서 80명이 늘어 120명으로 바뀌었다. 다만 2025학년도는 110명으로 조정해 선발하며 정원 내 기준 수능(일반전형1) 50명을 뽑는다.


아주대는 올해 무전공 모집을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자유전공학부(자연)와 자유전공학부(인문)로 나눠 모집한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계열과 관계없이 아주대 내 모든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일부 학과 제외). 또 대학이 제공하는 과목으로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는 수능(일반전형2)으로 136명(자유전공학부(자연) 88명, 자유전공학부(인문) 4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입시 전형의 주요 내용은 자유전공학부(자연·인문)의 정시 나군 모집, 자연계열 모집단위 수능 선택과목 제한 폐지, 자연계열 모집단위 선택과목별 가산점 부여 등이다.

수능 점수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각 과목의 자체 변환점수, 영어는 등급별 별도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의 자체 변환점수는 수능 시험 성적 발표 후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과목 변환점수는 등급에 따라 모집단위별 지정된 변환점수가 부여되며, 한국사는 5등급 이하의 경우 등급별 감점이 적용된다.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은 나군에서 수능 95%, 면접 5%로 진행하며 각각 50명과 1명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 기반 면접과 함께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개별면접으로 진행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정해진 시간에 제시문을 읽고 해당 제시문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나군 일반전형2(약학과, 자유전공학부)와 다군 일반전형3(의학과, 약학과, 자유전공학부 제외), 일반전형4(교차)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연·인문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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