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우수학교 꿈 키울 수 있게"...예탁원 '꿈성장 장학사업' 총 2억5000만원 전달
2024.12.24 13:50
수정 : 2024.12.24 13: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2024년 꿈성장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꿈성장 장학사업'에는 전국 67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총 58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KDS나눔재단은 이 중 37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55개 특성화고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 총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학생은 2명이 선발돼 장학금 각 200만원(광주여상 허유경, 대전여상 정유경)을 전달했다. 학교별 우수학생(47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그 외 참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교(광주여상)에는 발전기금 500만원, 우수학교 4곳(대동세무고, 대전여상, 원주금융회계고, 전남여상)과 성과향상학교 5곳(삼일고, 성암국제무역고, 세정고, 천안여상, 청주여상)에는 발전기금 각 300만원, 그 외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숨은 재능을 발굴해 우리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교들에 누적 약 25억3000만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