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최상목, 尹체포영장 집행 방조…경제 불확실성 증대시켜"

      2025.01.04 15:13   수정 : 2025.01.04 15: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할 의무가 있고 경호처를 관할할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란수괴 체포영장 집행을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이 경호처에 윤 대통령 체포 협조를 지시하라고 재차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의원총회에서 "지금 이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최상목 권한대행에 있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제를 살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경제부총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경제를 박살내는 모순된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최 권한대행은 자신의 지위와 책임이 막중함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인식하고 경호처의 불법행동을 제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에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경호처에 즉시 지시하십시오"라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상설특검 추천 의뢰도 즉시 하라"고 압박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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