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KPX화인에 8000억 DNT공급계약

      2009.12.09 22:02   수정 : 2009.12.09 22:02기사원문


휴켐스는 KPX화인케미칼과 8000억원 규모의 디니트로톨루엔(DN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이며 KPX화인케미칼의 DNT 소요전량을 매년 800억원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


휴켐스는 이를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공장에 연산 6만t 규모의 DNT 공장과 농질산 공장, 희황산농축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휴켐스 한규원 대표는 “DNT는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주력 제품으로 이번 공장건설을 통해 사업확장은 물론 기업 규모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폴리우레탄 중간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DNT는 자동차, 가구, 신발, 합성피혁 등 폴리우레탄의 주요 원료로 중국의 소비재시장 호황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하는 분야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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