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엑스포과학공원에 자연사박물관 조성
2010.12.06 10:42
수정 : 2010.12.06 10:42기사원문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소장품 21만점 가운데 일부를 지원받아 자연사박물관을 조성하는 한편 기관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업무협력을 활발히 수행키로 했다.
자연사박물관은 엑스포공원내 지구관 등 휴관중인 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전시공간을 마련하게 되며 계룡산자연사박물관으로부터 전시품 및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게 된다. 또 국립중앙과학관 및 지역내 관련 박물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최소비용으로 효율적인 엑스포재창조를 꾀하게 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풍성하고 알찬 엑스포재창조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민과학교육체험의 장으로 엑스포과학공원의 기본취지와 컨셉에 부합하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내 자연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사업규모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설계구상에 착수한 뒤 지원 전시품목 협의 등을 통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 계획을 내년에 수립될 재창조마스터플랜 및 재정비촉진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