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세계 첫 양손용 캠코더 출시

      2011.03.03 17:57   수정 : 2014.11.07 01:41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손으로 사용이 가능한 캠코더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양손 사용 기능인 ‘스위치 그립’을 적용하고 버튼 하나로 캠코더를 작동시킬 수 있는 초고화질 캠코더 ‘HMX-Q1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HMX-Q10’은 아시아에 비해 왼손잡이 비율이 높은 유럽과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스위치 그립’ 기능을 탑재, 왼손잡이나 오른손잡이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캠코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제품이다.

본체를 180도 회전시키면 캠코더에 내장되어 있는 G-가속센서가 작동해 캠코더의 각종 메뉴를 동시에 회전시켜 촬영환경이나 신체적 특성에 상관없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원 버튼 조작으로 캠코더의 액정표시장치(LCD)를 열면 전원이 들어와 버튼 하나로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다.


‘HMX-Q10’은 광학 10배줌 슈나이더 렌즈 등으로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초고화질 동영상과 490만 화소급 고화질 정지영상도 찍을 수 있다.

이외 촬영한 여러 개의 동영상을 관리하는 데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녹화 중 일시정지 했다가 촬영을 재개해도 하나의 파일에 동영상을 이어 찍을 수 있는 ‘레코드 포즈’ 기능도 탑재됐다.


‘HMX-Q10’는 국내시장에서 출시되는 블랙을 비롯해 티탄 그레이, 블루,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9000원이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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