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폐쇄회로(CC)TV 감시전문가’ 양성과정 개강
2014.06.17 09:07
수정 : 2014.06.17 09:07기사원문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되는 '제1기 CCTV 감시전문가 양성과정'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공모)'에 선정된 대구시 12개 사업 중 하나로, 경북과학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인재개발협회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하고 있다.
최근 고층 빌딩이나 고층 아파트에서는 관내 감시시스템을 설치하고, 방재·방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예가 늘어남에 따라 CCTV 감시전문 인력의 수요도 증가, 새로운 여성일자리 직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일자리수요에 대응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CCTV 전문경비 인력양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긴밀히 협력, 시간선택제 인력을 고용하는 관련 사업주에게는 심사를 통해 고용인력 임금의 50%를 1년간 지원하고, 4대 사회보험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익 대구시 고용노동과장은 "하반기에도 2기(8.18∼10.6)와 3기(10.4∼12.6)로 나눠 교육생을 추가 모집, 교육생들에게 교육비, 점심, 교통비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업체에 100% 취업 알선을 목표로 정부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인재개발협회는 제2기 개강을 앞두고 다음달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CCTV 감시전문가(시간선택제 일자리) 취업희망자 즉, 육아와 일을 함께하고자 하는 여성근로자와 일을 더하고 싶지만 퇴직을 앞둔 장년층,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자 하는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한국인재개발협회(053-243-1005).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