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본엔젤스의 투자금 6억 추가 유치
2014.10.02 17:42
수정 : 2014.10.02 17:42기사원문
순정게임은 지난 4월 본엔젤스로부터 4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데 이어 대성창투와 본엔젤스로부터 각각 5억원과 1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연말 출시 예정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로망의 세계정복(가제)'의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개발 중인 '로망의 세계정복'은 다양한 스킬을 통한 실시간 액션이 특징인 횡스크롤 방식의 RPG로, 200여개 캐릭터가 등장한다. 연내 국내서비스를 거쳐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는 자체 전문인력 및 업계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순정게임은 웹젠에서 'R2'와 'C9'의 사업팀장을 역임한 정무정 대표와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서버·클라이언트를 개발한 황순재 대표가 지난해 10월 공동 설립했다. 현재 '로망의 세계정복' 제작을 비롯해 자체 운영툴과 데이터 분석툴 등의 연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정무정 순정게임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 유치로 조직 강화는 물론, 직접 서비스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인력 채용과 장기적 서비스 운영을 위한 환경 구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