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저가항공사 기체정비고 설치

      2015.07.21 10:34   수정 : 2015.07.21 10:34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JSA의 저가항공사 기체정비(LCC) 항공기정비고가 설치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JSA의 항공기정비고 설치를 승인했다.

㈜JSA는 샤프에비에이션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AKIS 등이 투자해 출범한 전문항공정비기업이다.

샤프에비에이션는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정비(MRO)산업과는 별도로 인천국제공항에 델타항공, 하와이항공, 폴라에어 등 16개 항공사에 대한 정비를 위한 정비격납고를 세워 저가항공사 기체정비(LCC)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월말 국토부에 허가를 신청했었다.

JSA는 이달 중 정비격납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께 완공할 예정이다.


JSA는 앞으로 저비용항공사, 외국계 항공사 대상 전문적 항공정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부지 규모는 2만8246㎡로, 737급 소형여객기 2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MRO 유치전에는 인천시를 비롯 충북 청주시와 경남 사천시가 뛰어들어 경쟁을 펼치고 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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