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
2016.06.08 05:04
수정 : 2016.06.08 05:04기사원문
윤제문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제문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7일 윤제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 경찰에게 발견됐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 과정에서 윤제문은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오전 7시께 서울 신촌의 한 신호등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자신이 몰던 중형 세단 안에서 잠든 채 적발됐다. 적발 당시 윤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경찰 조사에서 윤씨는 영화계 인사들과 회식을 하고서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진술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