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학기금 기부 ‘후끈’…희망장학재단 83억 적립
2017.12.20 20:45
수정 : 2017.12.20 20:45기사원문
[양주=강근주 기자] 12월 들어 양주시에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착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그 바람에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83억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20일 고암동 사무소에서 장학기금 기부식을 가졌다.
특히 12월 들어 예수사랑찬양교회 500만원, 대원정사 300만원, 양주시기독교연합회 100만원, 양사회 200만원, 양주배영농조합 50만원, 새마을지도자 양주시지회 100만원, 새마을 부녀회 200만원 등 장학기금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임충빈 희망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양주시 학생을 위해 교육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업 및 단체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희망장학재단은 현재까지 83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으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11월 이사회에서 내년 장학금 예산을 관내 고교진학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면학장학금, 특기장학금 등 4억2000만원으로 의결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