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소프트, BI분석 플랫폼 'Octagon' 해외 전진기지 구축

      2017.12.21 15:20   수정 : 2017.12.21 15:20기사원문
야인소프트(대표 정철흠)가 해외 BI(Business Intelligence)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야인소프트는 지난 11월1일 일본의 Toyo system과 자사BI솔루션 'Octagon'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2월 1일, 중국의 SI업체인 Beijing North Ming Kai Si Technology와 자사 제품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Octagon'은 2001년 야인소프트 설립 이래 꾸준히 발전시켜 온 자체 In-memory 분석 엔진을 기반으로 한 BI 기술의 집합체다.



야인소프트는 이미 일본 서부K 전력 56개 자회사에 'Octagon'을 납품,10년 이상 무정지로 운영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그동안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총판 계약의 건이 더욱 의미 있다.


Toyo system은 창업 40년의 오랜 역사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SI및 솔루션 개발 업체로 앞으로 일본 굴지의 하드웨어사와의 어플라이언스 전략을 통해 'Octagon'의 일본내 전진 기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의 경우는 새로운 도전이다.

그 동안 야인소프트는 'Octagon' 특유의 빅데이터 분석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많은 데이터 분석 니즈가 필요가 곳에 도입되었었다.

그것이 이제는 중국이다. Beijing North Ming Kai Si Technology는 중국과 일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강력한 SI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유지보수 등 해외 시장 공략의 난점을 고려해 설계된 계약으로 영업적인 관점뿐만이 아니라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계약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정철흠 대표는 “약 14억에 달하는 인구수만큼이나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야 하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속도와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일본의 니즈가 이번 총판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이미 첫 매출이 발생했으며, 내년부터 중국 각 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제품로드쇼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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