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백운밸리 롯데쇼핑몰 착공 ‘초읽기’

      2018.06.22 19:59   수정 : 2018.06.22 19:59기사원문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개발 사업이 오는 6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의왕백운밸리 롯데쇼핑몰은 당초 3개 블록 개발을 일괄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작년 8월 이후 사드 영향에 따른 롯데마트 중국 사업 철수, 온라인 판매에 따른 아울렛 효율 저하, 최근 사회적 트랜드의 변화 등이 발생해 먼저 1개 블록에 영화관, 아울렛, 스파 등을 모두 아우르는 체류형 복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설계변경이 추진돼 공사 일정이 다소 지연돼 왔다.



의왕시는 올해 1월 롯데 측으로부터 롯데쇼핑몰의 단계별 추진계획을 확인 후 백운밸리 입주예정자의 불편 등을 감안해 조속히 착공해 줄 것을 독려했으며, 4월에는 재차 공문을 통해 공사 착공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 측은 6월 말부터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왕시는 백운밸리 입주자 동호회 까페 대표 등에게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사전에 알려 입주예정자의 이해를 구했으며, 앞으로 최대한 완공 시기를 앞당기도록 롯데 측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희 의왕시 건축과장은 22일 “롯데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사가 조속히 추진돼 백운밸리 입주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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