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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55세에 아빠됐다…23세 연하 아내 제왕절개로 딸 출산

뉴스1

입력 2024.10.14 09:50

수정 2024.10.14 09:50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반백살에 아빠가 됐다.

박수홍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게재한 '임신 41주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결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의 댓글난에 "수다홍님들 전복이와 전복이 엄마 소식 전합니다홍"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 전복이는 많이 내려왔는데 엄마가 내진설계가 잘돼있는 튼튼 자궁을 갖고 있는지 자궁 경부가 3.5cm에서 내려와 얇아지지 않았다고 한다"며 "하중을 견디는 힘이 대단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결국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며 "엄마는 태어나서 처음 마취를 해본 것도 시험관 하면서 난자 채취할 때가 처음이고 태어나서 처음 수술해 보는 것도 이번 제왕절개 수술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 생명을 위해 모든 것을 처음 해보는 전복이 엄마가 대단하면서 짠하다"며 "늘 응원과 기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수홍은 "다음 주인 10월 20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수홍다예다홍에서 수홍다예다홍전복으로 넷이서 인사드릴게요"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빠가 된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박수홍은 스튜디오에서 "10월 10일 출산 예정인데 혹시라도 방송 중에 전화가 오면 튀어 나가야 하는데 괜찮을까요?"라고 양해를 구했고, 실제로 그는 녹화 도중 "어떡해"라며 황급히 병원으로 뛰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고, 박수홍은 딸을 안으며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970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로 55세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했고,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3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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