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FDA 2상 직행…미국 바이오 업체 인수”

      2018.11.15 13:09   수정 : 2018.11.15 13:09기사원문

최근 바이오 제약 사업에 진출한 인콘이 미국 희귀질환 개발 업체 베리언트(Variant Pharmaceutical, Inc.) 인수를 결정, 20.75%의 최대주주지분을 취득 한다고 15일 밝혔다.

베리언트 사(社)는 희귀질환환자를 위한 동급 최고의 신약 개발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의약품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 물질인 HPβCD (하이드록시 프로필 베타 사이클로 덱스트린)을기반으로 자체 독점 기술을 적용해 희귀 질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이 가운데 만성 신장질환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인 FSGS (국소불절사구체경화증)및 Alport Syndrome (알포트증후근)의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베리언트의 대표적인 희귀질환파이프라인은 'VAR200'& ‘VAR300’이며 VAR 200은 영구적인 신장 손상 및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질환인 FSGS(국소성분절성사구체경화증)의 진행속도 지연과 동시에 단백뇨신증을 완화시켜 투석이나 신장 이식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VAR300은 신증후군 환자의 단백뇨신증 완화를 유도함으로서 유전성 신장 희귀질환인 알포트 증후군을 치료하는 치료제이다.
현재 VAR200은 비 임상을 완료 하고 US- FDA와 Pre-IND 미팅을 통해 임상 2상 직행을 승인 받고 임상 2a상을 준비 중에 있다.

전 세계 국소성분절성사구체경화증 환자수는 약 30만명에 달하며 미국의 경우 전체의 27%을 환자인 80,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만성 신장 질환으로 유발되는 질병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3조8000억원 시장으로 관측된다.


인콘측 관계자는 “인콘은 3세대 면역항암제와 4세대 대사항앙제 개발 업체인 이뮤노멧의 지분을 확보해서 R&D 전문 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금번 희귀질환치료제업체인 베리언트社의 인수를 결정 함에 따라서 진정한 바이오 R&D 기업의 면모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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