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2주 연속 세계 1위 유지

      2018.12.17 13:07   수정 : 2018.12.17 13:07기사원문
브룩스 켑카(미국)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17일 발표될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켑카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1위 탈환을 노렸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흔들리며 세계 정상 복귀에 실패했다.

이 대회 2연패에 나섰던 로즈는 공동 12위 안에 들 경우 연말까지 정상을 지킬 수 있었지만 마지막날 3오버파로 부진, 공동 17위에 그쳐 1위 등극에 실패했다.
최근 몇 주간 로즈와 일주일 간격으로 1위 자리를 주고 받았던 켑카는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PGA투어 CJ컵 우승으로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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