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시공협력사들과 '산업재해·갑질 근절 간담회'

      2019.08.13 15:00   수정 : 2019.08.13 15:00기사원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시공협력사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과 갑질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13일 개최했다.

부산에서 열린'산업재해 제로 및 갑질 근절을 위한 시공협력사 간담회'에는 원전 건설 관련 50여개 시공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 △갑질 근절을 통한 건전한 파트너십 구축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협력사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한 '갑을발생 위험진단 및 실태조사'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이날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사장은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과 안전의식 개선이 중요하다.
한수원은 원전 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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