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꽉 찬 한라산 백록담과 사라오름 화구호
2019.09.02 10:54
수정 : 2019.09.02 10:56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남해안으로 북상하면서 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의 호우경보와 제주 산간, 제주북부·남부·서부, 추자도의 호우주의보 등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또 다른 비구름대가 제주도 남쪽과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어 8일까지 제주도 전역에 비가 내리다 그치길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잦은 비 날씨로 지난 31일 오후 한라산 백록담과 사라오름 화구호는 물이 꽉 찬 가운데 장관을 이루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