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놀게 하라' 저자 김경희 교수, 15일 사인회 개최

      2019.12.13 13:50   수정 : 2019.12.13 13:50기사원문

자녀교육서 '틀 밖에서 놀게 하라'를 출간하는 김경희 미국 윌리엄메리대 교육심리학과 교수가 오는 15일 2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연다.

김 교수는 한국에서 10년간 중·고교 교사로 근무했다. 그는 2000년 미국으로 떠나 20년 만에 세계 창의력 학계의 권위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966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전역의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창의력 검사 결과 27만2599건을 분석해 '미국의 IQ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창의력은 1998년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미국영재학회로부터 창의력 분야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폴 토런스'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현재 '창의력 연구 저널(Creativity Research Journal)'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서 '틀 밖에서 놀게 하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겠다는 다짐으로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철저하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한 'CAT 이론'을 바탕으로 부모가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창의영재 교육법'을 소개한다.


김 교수는 "미국이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이라는 책으로 국민 의식을 변화시켜 노예 해방을 이루었듯이, 우리나라도 이 책으로 부모 및 조부모의 의식을 바꾸어 우리 아이들이 입시지옥에서 해방시켜야 된다"며 "창의력교육으로 아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일요일 오후에 온가족이 함께 시간을 내셔서 저와 뜻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김경희 교수 사인회
일시: 12월 15일(일)
위치: 교보문고 광화문
시간: 오후 13:50분

e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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