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코로나19 백신 WHO 안전주사기 사용권고에 강세
2020.12.09 09:50
수정 : 2020.12.09 09:50기사원문
지난 8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4종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얀센)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안전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의료용 주사기의 경우 사용 중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혈액 등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오염 및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고, 바늘에 의한 안전사고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은 첨단소재 및 부품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와 제휴를 맺고 '그린메디 안전주사기(Green Medi Super Safety Syringe)' 독점 판매하고 있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취급 및 폐기시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여 자상(刺傷)이나 감염 등의 문제를 개선한 일회용 멸균 안전주사기(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사용 후 주사침(주삿바늘)이 실린더(주사기 몸통)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게 하고, 피스톤(주사기 밀대)를 꺾어서 폐기하도록 설계하여 찔림 등의 안전사고 예방 물론, 재사용의 여지를 없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