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세종수목원 산림생물정보 공유
2021.04.21 19:30
수정 : 2021.04.21 1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립세종수목원과 산림생물자원의 수집·발굴, 연구·분석, 정보화 및 국제기구와의 정보공유 체계 마련을 위해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으로서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생물다양성정보를 수집·발굴하고 GBIF에 등록·연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생물정보의 확보를 위한 공동 학술조사 및 연구, 산림생물정보 교류를 위한 기술 공유,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국립중앙과학관의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과 국립세종수목원이 보유한 산림생물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GBIF 포털에 연계하는 등 국립세종수목원의 산림생물정보를 전 세계에 서비스하는 계기가 됐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 연구뿐만 아니라 산림생물자원을 시스템적으로 정보화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콘텐츠 교류를 통해 국민들에게 생물자원을 매개로 한 흥미로운 체험과 다양한 교육·전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