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무안 하늘길 연결..하이에어 9~10월 부정기편 운항

      2021.08.13 13:54   수정 : 2021.08.13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을 거점으로 하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울산~무안 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들어간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무안 부정기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10분, 일요일 오전 9시 40분 울산공항에서 출발해 1시간 후 무안 공항에 도착한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자정 10분 울산공항에 도착한다.


하이에어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남 무안·나주 등을 방문하는 울산시민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부정기편을 운항하기로 했다"며 "울산~무안 동서노선 개척을 시작으로 앞으로 노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에어는 울산~김포, 울산~제주 2개 노선 외 5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정기편엔 프랑스의 에어버스(Airbus)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Leonardo) 합작사인 에이티아르(ATR)사의 72-500기종을 개조한 50인승 항공기가 투입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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