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 착한거리 조성…착한가게 주도

      2021.10.24 04:07   수정 : 2021.10.24 0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21일 초평상공인회, 경기사랑의열매,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착한가게로 신규 가입한 왕송호수 일대 매장 16곳에 들러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은 왕송호수 일대를 ‘왕송호수 착한거리’로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에서 일정 부분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가게를 말하며, 의왕시는 작년부터 백운호수를 시작으로 착한가게 가입 현판을 전달해왔다.



신규로 가입한 ‘왕송호수 착한가게’는 카페 맵(CAFE MAB), 성창산업, 올바른 개성손만두 왕송호수점, 초평골, 일품명가, 커피트레인, 파라디조, 우성토종한우, 조가네 갑오징어 왕송호수점, 가온길, 이대가장수촌, 에스타시온, 손커피연구소 왕송호수점, ㈜화정하우징, 카페소풍, 부연편백찜 샤브샤브 등 16개 사업장이다.



김창해 초평상공인회 회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착한가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뜻을 모았다”며 “왕송호수 일대가 의왕시 나눔 랜드마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인데도 주변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업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취약계층과 늘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송호수 착한가게’를 통해 경기사랑의열매에 모아진 성금은 의왕시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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