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추진에 부산 출신 연예인도 협력

      2021.12.09 10:10   수정 : 2021.12.09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시리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시행사 ㈜아트하랑은 지난 8일 아트하랑 본사에서 부·울·경 연고 연예인들을 포함한 부산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인 '갈매기의 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2024년 오픈 예정인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성공적 준비와 부·울·경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갈매기의 꿈'은 배우,가수, 개그맨 등 부산을 사랑하는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변우민, 이재용, 설운도, 지대한, 윤형빈, 김원효 등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갈매기의 꿈'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변우민 회장과 ㈜아트하랑 이상목 대표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과 함께 연예인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공동 추진, IT(정보기술)을 포함한 미래 대중예술 분야 사업 추진, 상호 간 홍보사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목 (주)아트하랑 대표이사는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는 부산의 문화예술 랜드마크이자 등대가 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갈매기의 꿈'과 함께 쇼플렉스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 문화예술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트하랑은 2020년 설립 이후 음악, 미술, 무용 등 지역 문화예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8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아시아 최초 코미디극장 건립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쇼플렉스와 예술인들이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 창출, 작업·전시, 공연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협력을 준비 중이다.

변우민 '갈매기의 꿈' 회장은 "부산 출신 연예인으로서 국제관광 도시 부산에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의 등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쇼플렉스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육성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부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는 문화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체험, 쇼핑, 휴식,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대지면적 6만7913㎡, 연면적 31만6255㎡ 규모에 지하 4층, 지상 5층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쇼플렉스는 향후 연간 2000만명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관문에 위치해 있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장, 갤러리, 아카데미, 아트거리, 버스킹존 등 문화·집회 시설과 예술특화공간을 비롯해 운동·체험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상생 업무와 창작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트하랑은 10월 말 사옥 이전과 함께 쇼플렉스 홍보관을 오픈해 쇼플렉스의 사업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 및 안내하고 있다.
쇼플렉스 홍보관은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1772에 위치해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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