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캠핑페어, 8월 26일부터 엑스코서

      2022.07.09 09:00   수정 : 2022.07.09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 최대 캠핑페어가 열려 관심을 끈다.

9일 엑스코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에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2022 스포레 캠핑페어'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스포레 캠핑페어'는 '2022 대구낚시엑스포'와 함께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SPOLE WEEK)으로 운영된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레저산업을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로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장기간 코로나로 해외여행 대체제로 큰 호황을 맞고 있는 캠핑산업에 주력, 밀리터리, 감성 차박, 레저차량(RV) 등 해마다 진화하고 있는 캠핑문화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8월 26일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 2022 개막식을 시작으로 캠핑, 낚시업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밤을 잊은 그대' 만찬회, 모든 참가사들에게 신규 판로개척 위한 '스포레 비즈 유통상담회', '스포레 온라인전시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는 국내 최대 캠핑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캠핑퍼스트와 협업해 캠핑 입문자부터 캠핑고수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콜라보이벤트를 준비한다.

'스포레 밀리터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방송인 최영재, 김민준을 초빙해 '강철맨 팬사인회'를 8월 27일 오후2시에 진행한다. 이외 대구시민 무료체력 테스트장, 선착순이벤트 등 SNS와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동시에 개최되는 '2022 대구낚시엑스포'에는 낚시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와 초보자들을 위해 '힐링낚시'(민물 및 대물)와 '다이나믹낚시'(바다, 루어)로 전시회를 구성, 누구나 낚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행사의 주최기관 (사)한국낚시협회와 공동으로 낚금제도를 반대하는 '노!낚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낚금(낚시금지구역 설정)제도는 수자원보호를 목적으로 지정이 되고 있는데, 낚시인들의 활동이 심각히 제한하고 조구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무분별한 낚시금지구역 설정을 지양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확립을 위해 '노!낚금!' 캠페인과 포럼을 동시에 개최한다.

㈜더페어스 관계자는 "스포레 캠핑페어는 지난 14년간 수많은 지역 유통채널과 캠핑 브랜드들의 가교역할을 해왔고, 관람객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캠핑 입문자부터 N년차 캠퍼까지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레 캠핑페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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