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반짝정원 공모…‘식물의 힘’
2022.07.25 10:05
수정 : 2022.07.25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올해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열릴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반짝정원’ 작품 10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며 참여 작가를 찾는다고 25일 밝혔다.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란 주제로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한다.
해당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해졌다.
반짝정원 부문 공모 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300만원 지원금으로 박람회장에 8㎡ 내외 정원 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는 정원 관련학과(조경, 정원, 원예, 도시, 건축 등)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을 짜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 패널을 이메일(office@yeoleum.c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응모작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박람회장에 조성 및 전시할 정원 작품 10점을 선정한 뒤 9월 중 시공작업을 거쳐 10월7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해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3점 등 6점을 우수작으로 뽑을 예정이다. 주요 심사기준은 작품성, 적합성, 이용성, 시공성 등이다.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은 8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20만원 상금을 받게 된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세부내용은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누리집(GGgarden.kr)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