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2일 1만5478명 확진, 1주 전 比 4796명↑…추석 이동량 증가 등 영향
2022.09.13 10:07
수정 : 2022.09.13 10:07기사원문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그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경기도내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1만547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46만9436명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인해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8월 30일 2만5908명 → 31일 2만249명 → 9월 1일 2만3629명→ 2일 2만1330명 → 3일 1만8364명 → 4일 1만682명 → 5일 2만6783명 → 6일 2만2832명 → 7일 1만9292명 → 8일 1만7872명 → 9일 1만956명 → 10일 7069명 → 11일1만83명 → 12일 1만5478명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15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1277명, 화성시 1141명, 성남시 921명, 용인시 835명, 남양주시 820명, 평택시 804명, 김포시 735명, 시흥시 721명, 안양시 718명, 안산시 70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5명(전날 6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6959명으로 늘었다.
도는 13일 0시 기준 213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34.6%인 738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23개 중 194개(31.1%)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8만4960명을 기록해 전날(9만7843명)보다 1만2883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