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몰카 설치' 건설사 직원, 또 불법 촬영하려다 붙잡혀
2022.09.22 18:00
수정 : 2022.09.22 18:00기사원문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 주택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서 지난 7월 25일 오후 4시쯤 서울 동작구 롯데타워 내 여자화장실에 휴대용 카메라인 보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었다.
또 동작경찰서는 A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A씨가 롯데타워 내 다른 층 화장실에서도 불법 촬영했다는 또 다른 혐의를 발견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를 모두 묶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