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들 ‘옥석’ 가리기 속 영통구 무순위 청약 단지 ‘관심’
2022.10.06 09:00
수정 : 2022.10.06 09:09기사원문
부동산 청약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나오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줍줍 단지의 경우 합리적 가격에다가 올해 전국의 집값이 약보합세로 전환되는 등 주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도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 선보인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가 대표적이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10월 부적격 및 계약해지 세대를 대상으로 전용 84㎡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부적격 및 계약해지 세대를 대상으로 전용 105㎡타입 일부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에 있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 초반대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 노선을 통해 판교까지 40분, 강남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수인선, KTX경부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이 예정돼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가 위한 망포지구는 수원의 대표 업무지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맞닿아 있는 직주근접 입지로도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A1블록)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796세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A2블록)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770세대로, 앞으로 이 일대는 총 1,566세대의 대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