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제13회 일우사진상 공모
2022.10.14 10:33
수정 : 2022.10.14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3회 ‘일우(一宇)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
2009년 신설된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제13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제13회 일우사진상 공모는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에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2월 1일에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24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에서 작품제작 활동비 및 ‘일우스페이스’ 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기회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또한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에서 작품제작 활동비 지원 및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