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설계 도입한 지식산업센터 ‘DMC 시티워크’ 분양
2022.10.18 09:00
수정 : 2022.10.18 09:00기사원문
일만 하던 공간이었던 지식산업센터의 변화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 시행과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현상에 맞춰 일의 효율성과 능률을 함께 올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새롭게 등장하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업무 공간 이외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따로 구성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건설사들도 특화 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을 오피스에 도입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드라이브인 설계와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설명할 수 있다. 제조형 공장인 경우 업무 특성상 원활한 물류 이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차량이 개별 층까지 이동해 운반하는 것이 업무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 지식산업센터는 사무실 앞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해 인력 최소화는 물론 편리한 작업에도 용이하다. 그 외, 회의실이나 라운지 등의 공유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한 설계를 통해 입주자들의 비용 절감 및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특화 설계가 도입된 지식산업센터들이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이다. 예컨대 지난해 8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경우 청약에 총 1만 8576명의 수요자들이 몰려, 평균 3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안양시의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은 1차 분양 완판에 이어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기숙사까지 계약 시작 5일 만에 모두 판매되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사옥으로 사용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 곳일수록 지식산업센터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다”라며 “여기에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생활 편리함까지 더해진다면 인기가 더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특화 설계를 도입한 고양 향동지구의 ‘DMC 시티워크’가 분양을 진행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7층으로 연면적 9만 4797㎡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업무형 공장과 제조형 공장으로 구성되었다. 750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법정대비 250% 수준이다.
‘DMC 시티워크’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조형, 업무형 공장 특성에 맞춰 구상되었다. 최대 6m의 층고를 시작으로 제조동 전 층에 드라이브인과 도어 투 도어 파킹 시스템을 하여 개별 층이나 사무실 바로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제조형 공장의 효율적인 동선과 화물 적재가 편리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부 호실의 경우, 발코니와 중소형 평면 섹션 오피스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각 층 별로 회의실과 휴게실을 배치해 직원들의 직무환경에 쾌적성을 한 층 높였다. 이외에도 지하에 샤워실과 상업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며, 옥상정원과 녹지 등을 조성해 일에 지친 입주자들에게 힐링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DMC 시티워크’는 서울시 마포구에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